
안녕하세요~
루나입니다!
군산하면 선유도도 있고 다양한 볼거리가
많이 있지만
제가 군산데이트 하면 떠오르는 곳은
바로 철길마을 이더라구요👀
당일로 호딱 다녀올 예정이였어서
잠시 들렸는데
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행복했어요.
군산데이트 철길마을
주차장 X
길가 주차 or 이마트 주차
현금 필수

군산데이트 철길마을에서 제일 아쉬운 점은
군산에서 손 꼽히는 관광지인데
주차장이 따로 없고
바로 뒤는 아파트 단지라서
길가에 주차를 해야하더라구요😥
그나마 편하게 할 수 있는건
길 건너편에 이마트가 있어서
식사나 일정 금액 만큼 장을 보고
주차를 하는 방법이 있기는 해요.

군산데이트 철길마을에 들어가면
아기자기한 문방구들이 주욱 이어지는데
생각보다 길게 있어서 구경할 게 많았어요.👀
달고나 뽑기도 있고
어릴 적 100원 내고 뽑던 뽑기 등
다양한 놀거리가 있더라구요.
이제는 한개 뽑는데 1,000원 이네용..
당첨 목록 보면 분명 싼건 맞는데
우리나라 물가 왜 이랭..😥
와중에 제가 뽑은건 병아리 머리 핀이라
남자친구랑 하나씩 머리에 꽂고 돌아다녔어요

가족단위로도 엄청 많이 오시는지
어떤 아이가 달고나 뽑기 모양 실패했다구
우애애앵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ㅎㅎ
나 저거 잘 해서 연달아 5번 성공한 적 있는데
누나....는 아니고 이모가 해줄까?라고
하고싶었다는🤣🤣
군산데이트 철길마을에선
교복도 빌려 입을 수 있었는데
저희는 옷을 커플룩 비스무리하게
맞춰입고 간터라 패스~~

돌아다니는데 다트 기계가 있더라구요??!!👀
남자친구랑 저랑 다트하면서
알게 된거라 오랜만에 한판?!했어요ㅎㅎ
다트는 다양한 모드가 있는데
점수를 많이 낼 수록 좋은 모드도 있지만
저희는 반대로 01이라는 점수를 깍아야
이기는 모드로 진행했어요.
남친은 501점 시작
저는 핸디캡으로 401점으로 했습니당.

결과는?
당연히 제가 집니다...ㅎㅎㅎ
다트에 제대로 몸 담가본 해본 사람한테
이길 수는 없지..


군산데이트 철길마을은 포토스팟이
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.
나 포토존이예요!!하는 곳 보다는
곳곳에 예쁜 곳들을 찾아내고
거기서 찍는 게 훨씬 많았어요.🤣
포토존을 찾기보다는 천천히 지나다니며
어 여기 예쁘다?싶으면
그 곳에서 촬영하는게 가장 베스트더라구요.
가장 끝으로 가면
기차 포토존이 있어서 찍긴했는데
저흰 좀 잘 못 찍어서 살릴 수 없어서
폐기했어요😥

그나마 건진 커플샷ㅎㅎ
둘다 사진 찍히는 걸 어색해해서
같이 사진 찍을 때마다
대화하면서 영상 찍듯 찍어야
그래도 좀 어색하지 않게 나오더라구요.
지금도 이 사진 속 저희는
나 : 오빠야.
남친 : 응?
이때 연속촬영해서 간신히 건진 모습이예요.
비록 군산데이트 철길마을 속에서 볼 수 있는
모든 체험을 즐기진 못했지만
군산 놀러간 김에 한번쯤 들려서
추억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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